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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사가 아랍에미레이트의 야심찬 우주 계획에 어떻게 참여할 수 있을지를 논의하기 위해 아랍에미레이트 관료들과 회동을 가졌다고 한 고위 관료가 지난 11월 7일 말했다. 보잉사의 방위, 우주 및 보안 부문의 중동 및 아프리카 국제 사업 개발 담당 부사장인 Paul Oliver씨는 두바이에서 열린 기자 회견에서 "우리는 여러 가지 논의를 했다."고 기자들에게 말했다. 그는 지금까지의 논의는 보잉사가 “아랍에미레이트가 관심을 가지는 우주 탐사 활동 일부에 어떻게 조력을 제공할 지”에 초점이 맞추어졌다고 밝혔다. Oliver씨는 그들이 만난 아랍에미레이트 관료가 누구인지, 또 언제 만났는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5월 26일, 에어 버스의 이사이자 우주 시스템 책임자인 Francois Auque씨는 아랍에미레이트 기업들이 아랍에미레이트의 우주 전략에 따라서, 곧 위성이나 우주선 장비 또는 하위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랍에미레이트는 2020 년 화성에 무인 탐사선을 보내는 계획을 포함해 야심찬 우주 탐사 전략을 올해 발표했다. 2000년에 아랍에미레이트의 위성 전화 회사인 Thuraya가 첫 번째 위성을 우주 공간으로 발사한 이래, 대통령령으로 아랍에미레이트 우주국이 작년에 설립되었다.

보잉이 에어 쇼에서 더 큰 협력 관계를 발표 예정
보잉의 중동, 터키, 북아프리카 담당 사장인 Benard Dunne씨도 Oliver씨와 함께 이번 기자회견에 참석해서, "추가적인 협력에 관한 몇 가지 발표가 더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Strata Manufacturing사와의 제휴
보잉사는 아랍 걸프 지역의 국영 기업들과 여러 협력 관계를 맺고 있다. 아랍에미레이트에서는, 아부 다비의 Mubadala Development Company의 자회사인 Strata Manufacturing이 보잉사와 납품 계약을 맺고 있으며, 다른 제조사들도 상용 항공기용 복합 부품들을 납품하고 있다.
Dunne씨는 자세한 정보를 제공하지 않았지만, 보잉의 비행기 재료 및 구조물 부문 부사장인 John Byrne씨는 9월에 보잉과 Strata사가 2013 두바이 에어쇼에서 체결된 25억 달러 (91억 8000만 디람)규모의 계약 체결에 관한 세부 사항을 이번 쇼에서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3년에 체결된 계약에 따라, Mubadala사는 차세대 777x 및 787항공기를 포함한 보잉 사의 상용 프로그램에 복합 재료 및 기계 금속을 공급할 예정이다. 양사는 어느 복합 부품들이 Strata사에 의해 제조될 것인지 논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