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두바이 택시의 절반이 하이브리드 자동차로 교체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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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6-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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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 택시의 절반이 2021년까지 하이브리드 차량으로 교체된다고 도로 교통국(RTA)이 2월6일 발표했다. 현재의 약 150대의 하이브리드 택시에 더해, 이 숫자는 5년 내에 4,750대로 늘어날 예정이다.

하이브리드 자동차는 전기와 휘발유의 조합으로 구동된다. 40km/h이하의 속도에서 이 차량은 충전식 전기모터로 구동되며 이 속도를 넘으면 휘발유로 구동된다. 이 차량은 일반 차량에 비해 탄소 배출량이 30% 적다.

RTA 사무총장 겸 이사회 의장 Mattar Al Tayer씨에 따르면 이 움직임은 택시 분야의 탄소 배출량을 2%감소시켜 두바이 에너지 최고 위원회의 요구 사항을 충족하고 두바이의 녹색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마스터 플랜의 일부이다.

연료 가격의 규제 완화 및 일반 차량에 비해 낮은 하이브리드 차량의 수명주기 비용도 이 결정에 영향을 미쳤다.
"2015년에 147대인 두바이 하이브리드 택시 대수를 2016년까지 791대, 2017년까지 1,582대, 2018년까지 2,375대, 2019년까지 3,167대, 2020년까지 3,959대, 그리고 2,021년까지 4,750대로 증가시킬 계획이다.“고 Al Tayer씨는 말했다.

하이브리드 택시 중 가장 많은 2,280대의 택시는 RTA자회사인 두바이 택시 회사(DTC)에 의해 운영된다. 또한 Cars Taxi는 900대의 택시를, National Taxi는 812대를 운영할 계획이다. 하이브리드 택시의 나머지는 Arabia Taxi (463대), Metro Taxi (377대), City Taxi (18대)에 의해 운영된다.

"RTA는 대중교통 시스템 인프라를 환경친화적으로 변화시키고, 에미레이트의 증가하는 대중 교통 수요를 수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Al Tayer씨는 말했다.

RTA는 아랍 지역에서 처음으로 2008년 하이브리드 택시를 도입했다.
"2008년 DTC의 하이브리드 택시 시범 운영 결과, 낮은 고장으로 인한 유지 보수 비용 절감, 소음 감소 효과 외에도 연료 소비 33% 절감, 탄소 배출 34%감소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RTA의 연구에 따르면 두바이의 모든 택시를 하이브리드 택시로 교체하면 연간 23 만 톤의 탄소 배출량을 감소시킬 수 있고, 이를 비용으로 환산하면 약 1억 7천만 디람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주요 정책 결정의 일환으로, RTA는 최근 두바이의 탄소 배출을 개선하기 위해 친환경적 프로젝트들을 수행하고 있다.

작년에, RTA는 충전용 배터리를 통해 작동되는 전기 버스의 시험 가동을 시작했다. 배터리는 30분 미만의 시간에 충전될 수 있고, 완전히 충전 된 배터리로 버스는 200km까지 이동할 수 있다.

RTA는 두바이 운하에 천연가스로 움직이는 배를 도입해서 점차적으로 디젤 배를 교체할 계획이다. 17대의 전기 배와 함께 옥탄가가 높은 벤젠으로 추진되는 고전적 디자인을 갖춘 5대의 신형 배가 운행중이다. 태양 에너지로 움직이는 배도 최근 시험 운행중이다.

RTA는 또한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 LED가로등을 도입했다. 이 프로젝트는 연간 3,000톤의 탄소 배출량을 감소시켰다. 2030년까지 RTA는 모든 가로등을 LED로 교체해 RTA의 운영에 따른 탄소 배출량을 약 27000메가톤 감소시킬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