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ULF 바레인, 우주 탐사 위한 미국 주도 아르테미스 협정에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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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2-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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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아랍에미리트에 이어 두 번째 아랍 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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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에서 살만 빈 하마드 바레인 왕세자와 카말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ㅣEPA


바레인은 평화롭고 책임 있는 우주 탐사에 관한 국제조약인 미국 주도의 아르테미스 협정에 서명한 두 번째 아랍 국가가 되었다.

 

이번 협정은 달 탐사 방법에 대한 국제 표준을 설정하고 달 탐사, 과학적 데이터 공개, 정책 투명성, 긴급 지원 제공 등의 활동에 관한 지침을 명시하고 있다.

 

UAE 2020년 설립국으로서 달 표면에 탐사선을 보낸다고 발표한 직후 이 협정에 서명했다.

 

바레인은 또한 나노위성을 개발 및 발사하고 연구 역량을 강화할 계획을 가지고 있는 신흥우주국가이다.

지난주 살만 빈 하마드 왕세자가 방미 기간 중 협정에 가입했다고 발표했다.

 

바레인 외에 미국, 영국, UAE, 일본, 이탈리아, 캐나다, 호주, 룩셈부르크, 대한민국, 뉴질랜드, 브라질, 우크라이나, 이스라엘, 폴란드, 멕시코, 루마니아 등 16개 회원국이 있다.

 

바레인 국립우주과학국은 이 협정에 가입함으로써 우주 분야에서 협력 및 투자를 위한 새로운 기회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바레인은 지난해 12월 아랍에미리트와의 공동 프로젝트인 라이트-1(Light-1)을 통해 첫 인공위성을 궤도에 발사했다.

 

나사(NASA)는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을 통해 달에 인간 기지와 달 궤도를 도는 우주 정거장을 건설하려는 계획에 앞서 아르테미스 협정을 시작했다.

 

짐 브리든스틴 전 나사 국장은 UAE가 조약을 체결한 2020 "아르테미스 협정은 역사상 가장 광범위하고 다양한 국제 인간우주탐사 프로그램이 될 것이며 단일 글로벌 연합을 구축할 수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늘 서명을 통해 우리는 파트너와 단결하여 달을 탐사하고 모든 인류가 즐길 수 있는 안전하고 평화롭고 번영하는 미래를 우주에서 창조할 중요한 원칙을 세우고 있다."

 

많은 국가에서 협정을 환영하고 있지만 러시아는 협정이 "너무 미국 중심적"이라고 말하며 협정에 서명하기를 거부했다. 대신 중국과 협력하여 달에 연구 기지를 건설하기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