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ULF GCC 경제, 2022년 1분기 사업 활동 늘고 비석유 부문 견고한 성장세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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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2-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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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는 아마도 지난해 GCC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한 경제였을 것이다.

 

2021 UAE의 국내총생산(GDP)은 실질 기준으로 3.8% 성장했는데, 이는 대부분의 분석가들이 예상했던 것보다 더 나은 결과이며 사우디아라비아의 3.2% 성장보다 빠른 것이다.

 

아부다비 통계센터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아부다비 경제는 석유 및 가스 부문의 완만한 위축으로 비석유 부문의 성장률 4.1%를 상쇄하면서 1.9% 성장했다.

 

코로나19 규제가 완화되면서 제조업과 도소매업 업종에서 회복세가 가장 뚜렷했다.

 

두바이 통계센터는 아직 2021년 전체 GDP 자료를 발표하지 않았지만 아부다비와 UAE 전체의 수치를 기반으로 2021년 두바이 경제는 약 6.5% 성장한 것으로 추정된다.

 

GCC 경제는 2022년에 비교적 강한 출발을 보였다. 탄화수소 부문은 올해 지금까지 석유 생산량 증가의 혜택을 받아 왔으며, 1분기 원유 생산량은 UAE의 경우 연평균 12%, 사우디아라비아의 경우 19% 증가했다.

 

올해 1분기 조사 자료에 따르면 UAE,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에서 비즈니스 활동과 신규 작업이 크게 늘고 있으며 비석유 부문에서도 견고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두바이의 경우 엑스포 2020 기간 동안 활동을 활성화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며 여행 제한 완화는 같은 기간 동안 관광 및 접객 부문의 강력한 회복에 기여했다. 해외 방문객수는 올해 첫 두 달 동안 대유행 이전 수준의 약 70%로 회복되었다. 호텔 점유율은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종으로 인해 1월에 하락한 후 2월에 80% 이상으로 다시 반등했다. 두바이의 호텔들은 전년 동기 대비 2022년 첫 두 달 동안 이용 가능한 객실당 수익을 거의 두 배로 올릴 수 있었다.

 

올해 들어 현재까지 두바이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최대 원천 시장은 사우디아라비아로 인도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으며, 여행 제한 완화는 물론 다른 GCC 국가 관광객들도 대거 돌아왔다.

 

또한 2021년 초에 비해 영국과 유럽의 방문객 수가 급격히 증가했는데, 이는 이들 국가가 '위드 코로나' 정책으로 돌아섰기 때문이다.

 

호주, 뉴질랜드 및 싱가포르와 같은 다른 시장의 재개방과 함께 국제 관광의 회복이 올해 내내 지속되어 UAE의 운송 및 환대 부문의 성장을 뒷받침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말 카타르에서 열리는 FIFA 월드컵은 카타르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줄 뿐만 아니라 UAE와 주변국들의 관광산업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전반적으로 GCC 지역에 대한 전망은 여전히 ​​건설적이다. 예상되는 재정 흑자로 인해 정부는 금리 상승 환경에서 부채 시장을 활용할 필요 없이 계획대로 지출할 수 있으며, 최근 UAE의 개인 및 사업 법률에 대한 개혁은 내부 투자를 지속적으로 유도하고 인재를 유치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