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스포츠 "맹활약 손흥민 찾는 구단 없는 아이러니.. 케인에게만 집중" 英 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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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2-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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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영국 언론이 다시 한번 맹활약에도 이적설 없는 손흥민(30, 토트넘)을 조명했다.


손흥민은 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022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 레스터 시티와 홈경기에 선발 출장, 2골 1도움으로 팀의 3-1 완승을 이끌었다. 


손흥민은 전반 22분 정확한 코너킥으로 '영혼의 단짝' 해리 케인의 헤더 선제골을 도왔고 후반 15분 데얀 쿨루셉스키의 패스를 받아 직접 골망을 흔들었고 후반 33분 환상적인 왼발 감아차기로 쐐기골을 터뜨렸다. 이날 팀의 모든 골에 관여했다. 


특히 손흥민의 두 번째 골은 소위 '손흥민 존'이라 불리는 박스 바로 앞에서 날린 득점이었다. 손흥민의 왼발끝을 떠난 공은 아름다운 곡선을 그리며 왼쪽 상단 구석을 정확하게 관통했다. 상대 골키퍼가 손을 뻗었지만 닿지 않은 완벽한 골이었다. 


2일 영국 '인디펜던트'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인정한 지도한 최고 양발 공격수 중 한 명이 손흥민"이라면서 "해리 케인과 함께 두 배 더 위험하고 양발로 두 배 더 위협을 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이 매체는 "하지만 거기에는 아이러니가 있다. 모든 관심이 두 선수에게 집중되고 합작골이 프리미어리그 신기록을 깨고 있지만 더 많은 초점은 케인에게 맞춰져 있다"고 의아해 했다.


특히 "토트넘에서 어떤 잉글랜드 공격수들이 이적할지 여부에 대한 논의가 끊이지 않았다. 그런 점에서 손흥민과 관련해서는 대부분 무시되고 있다. 더 이상한 것은 그에 대한 관심조차 많지 않았다는 점"이라면서 "바이에른 뮌헨이 손흥민에게 놀라운 관심을 표현한 몇 안되는 구단 중 하나"라고 손흥민 관련 이적설이 없는 이유를 궁금해 했다.


또 이 매체는 손흥민에 대해 "그는 진정 현대 프리미어리그의 위대한 선수이며 가레스 베일과 함께 토트넘 공헌 측면에서 부인할 수 없는 선수다. 아시아에서 온 명백한 최고 선수"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ㅣOSEN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