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두바이의 새로운 운전자들은 응급 처치 교육을 받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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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6-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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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운전 면허를 신청하려는 주민들은 응급 처치 및 비상 훈련을 받아야 한다고 두바이의 교통 부문 고위 관계자가 밝혔다.
두바이 운전 교육 프로그램에 다수의 변화가 이루어지고 있다. 이 변화는 주기적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개선하고 최신 기술을 도입하기 위한 도로교통국(RTA) 정책에 의한 것이다.

RTA 면허국 CEO Ahmad Hashem Behroozian씨는 RTA가 두바이의 스마트 정부 운동에 따라 모든 시민들의 삶을 편리하게 만들기 위해, 가능한 많은 최신 스마트 기술을 도입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리는 우리의 운전 교육 과정에 응급 처치 및 비상 대응 훈련을 포함시키는 방법을 모색 중이다. 나는 이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운전 중에 심장마비나 다른 긴급 상황을 겪고 있으며, 훈련과 인식의 부족으로 사람들은 이런 비상 상황에 어떻게 대처할 지를 모르기 때문이다.“고 Behroozian씨는 말했다.
그는 짧은 보건 및 비상 대응 과정이 곧 운전 교육 과정에 추가된다고 덧붙였다. RTA는 운전자 훈련 프로그램의 중요한 이정표인 장내 기능 시험을 자동화하는 프로젝트를 시험 중이다. 장내 기능 시험은 운전 연수자들이 마지막 단계인 도로 주행 시험을 하기 전에 기본 기능을 테스트하기 위해 실시된다.
"스마트 자동화 시스템이 구현되면 시험 동안 사람의 개입이 필요 없다. 이는 심사관에 의해 일어날 수 있는 판정 실수를 감소시켜 준다. 심사관이 개입하면 판정 실수가 일어날 가능성이 더 높으며, 기술 도입으로 오차를 최소화할 수 있다. 우리는 시민들을 돕고 행복하게 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스마트 솔루션을 사용하고 있다.“고 Behroozian씨는 말했다.

유사한 기술이 한국 등 일부 국가에서 이미 사용중이며 한국 기술이 Dubai Driving Centre (DDC)에 도입되어 시험 중이다.
시험 프로젝트에 관해 DDC의 교육 부서장 Ian Littlefield씨는 "우리는 장내 기능 시험의 자동화를 위해 RTA와 함께 노력하고 있다. 이 시스템이 10여 년간 시행중인 한국에서 온 기술자들이 우리와 협력하고 있다. 이 시스템의 도입으로 시험관 대신 컴퓨터 시스템이 운전 시험자의 사소한 움직임까지 측정하게 된다." 고 밝혔다.
그는 시험관이 있으면 주관적 의견이 항상 개입되는 반면, 컴퓨터가 측정하면 주관적 요소가 개입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이 시스템은 매우 공정한 시험 시스템이며 내 생각에는 이 시스템의 가장 큰 장점은 시험자의 긴장 감소이다. 많은 시험자들이 시험에 떨어지는 이유 중 하나는 시험관에 대한 두려움 때문이다. 옆자리에 앉아 있는 시험관이 없으면 시험자는 두려워할 필요가 없으며 우리는 이것이 긴장으로 인한 영향을 줄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그는 밝혔다.
흥미롭게도, 그는 인간의 개입을 줄이기 위해 유사한 시스템이 최종 도로 주행 시험에서도 도입될 수 있다고 밝혔다.
"도로 주행 시험에는 항상 인간의 개입이 필요하다. 일부 국가에서는 자동화 시험을 실시하고 있지만, 컴퓨터 시스템이 시험을 실시하더라도 시험 과정을 감독하기 위해 인간 시험관이 동석해야 한다.“고 그는 덧붙였다.

올해 말까지 계속되는 시범 프로젝트에서, 운전자들은 기존의 장내 기능 시험장에서 먼저 훈련을 받은 후에 스마트 장내 시험장에서 연습하게 된다. Littlefield씨는 시스템에 대한 반응이 긍정적이었지만 프로젝트의 결과를 확인하기에는 아직 이르다고 말했다.

스마트 시스템으로 시험하는 조작은 평행 주차, 회전 주차, 차고 주차, 언덕 출발, 경사 주행, 비상 정지 등이 있다. 최초에는 소형 자동차 면허에 스마트 시스템이 도입되며, 장점이 입증되면 대형 차량 면허에도 사용된다.
RTA는 또한 훈련 과정을 개선하고 시험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강사와 시험관을 교육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