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 UAE, 유엔 우주평화이용위원회 의장으로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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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2-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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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는 우주 공간의 평화적 이용을 촉진하기 위한 유엔 우주평화이용위원회의 의장으로 선출되었다.

UAE의 화성탐사를 성공으로 이끈 아랍에미리트 엔지니어 옴란 샤라프가 2022년부터 2023년까지 유엔 우주평화이용위원회를 이끌게 된다.

 

1959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이 위원회는 100개 회원국으로 구성된 유엔에서 가장 큰 위원회 중 하나이며 우주의 평화적인 이용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국제 협력을 장려하고 우주 탐사를 지원하는 법률과 정책을 권고한다.

 

UAE 의장의 선출 소식은 일부 국가들이 군사적 이점을 위해 우주를 사용하려는 움직임이 점점 더 많아지고 있는 가운데 나왔다.

러시아, 인도, 중국과 같은 나라들에서 위성 요격 미사일 시험을 실시하는 반면 일부 국가에서는 점점 더 많은 수의 첩보 위성을 발사함에 따라 우주에서의 무기 및 군사 기술의 사용은 지난 몇 년간 전문가들 사이에서 우려를 불러일으켰다.

 

지난주 아부다비에서 열린 세계항공우주정상회의에서 프랑스 우주사령부 사령관인 미셸 프리들링 소령은 우주는 더 이상 평화롭지 않으며 정치와 전쟁으로부터 자유롭지 않다고 경고했다.

 

우주 군사화에는 우주에서의 무기 사용, 인공위성에 대한 사이버 공격, 통신 방해 기술 사용, 대규모 정보, 감시 및 정찰위성 보유 등이 포함된다.

 

대위성요격미사일(ASAT) 시험은 군사 기술을 사용하여 우주선을 파괴하며 이는 우주 비행사와 인공위성을 위험에 빠뜨릴 수 있는 높은 수준의 파편을 생성하기 때문에 우려된다. 또한 이러한 미사일 기술이 무력 충돌에 사용될 수 있기 때문에 위협으로 여겨진다.

지난해 11월 러시아는 ASAT 시험을 수행하여 위성들 중 하나를 파괴해 수천 개의 우주 파편들을 만들었다.

인도는 2019년 미션 샥티(Mission Shakti)라는 작전에서 ASAT 시험을 명령했고, 그 결과 높은 수준의 우주 쓰레기가 발생했다.

중국은 2007년 인공위성 중 하나를 파괴했고 미국도 1년 후 비슷한 작전을 벌였다.

그러나 미국 정부는 최근 추가 ASAT 시험을 중단하기로 약속했으며 다른 국가들이 이를 따르도록 촉구하는 국제적 합의를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