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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 상설 노동 위원회(PCLA)가 여름 주간의 휴식 시간 규정 준수를 위해 노동자와 기업에 대한 홍보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관계자가 4일 밝혔다. 3 개월간의 주간 휴식 시간은 6월 15일부터 9월 16일까지 시행되며 노동자들은 오후 12시 반부터 3시까지 노동을 할 수 없다. 주간 휴식 규칙을 위반한 회사는 근로자 당 5,000디람, 최대 5만 디람에 이르는 높은 벌금이 부과된다. 또한 임시 휴업이나 면허 강등 등의 조치도 내려질 수 있다.

홍보 캠페인에 관해 PCLA 회장 Obaid Muhair Bin Surour씨는 주간 휴식의 장점을 홍보하기 위한 책자가 여러 언어로 배포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위반 적발을 위한 단속팀은 주간 휴식 규칙 준수에 대해 노동자와 회사를 교육하는 임무도 맡고 있다고 말했다.
Bin Surour씨는 UAE 건설의 주역인 PCLA 노동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PCLA은 주간 휴식을 보장하기 위한 단속팀을 조직했으며 단속팀은 근로자 보호를 위한 예방 조치를 감시하고 후속 조치를 취하게 된다. PCLA의 코디네이터 Abdul Momen Al Medawi씨는, 기업들이 주간 휴식 규칙을 준수하는지 확인하기 위해 매일 검사가 수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위반을 발견하면 노동자나 일반인들이 800 5111번, 04-70705005번 또는 이메일 dlc@dnrd.ae로 신고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작년 UAE에서 65,000건 이상의 단속이 이루어졌으며 99.9%의 기업들이 규정을 준수했고 58개 기업만이 규칙을 위반한 것으로 밝혀졌다.

고용주가 준수할 규칙
고용주는 주간 휴식 기간 동안 노동자들에게 매일의 근무 시간을 알려주기 위해 명확한 일정표를 제공해야 하며 휴식을 위한 쉼터도 제공해야 한다. 연속 작업이 필요한 예외적인 경우, 고용주는 차가운 물과 보건 당국이 추천하는 소금과 레몬 등을 근로자에게 제공해야 한다. 고용주는 또한 응급 처치, 에어컨, 차양과 차가운 물을 제공할 의무가 있다.

휴식에서 제외되는 업무는 아스팔트 혼합 콘크리트 작업 등이 있으며, 이러한 업무는 하루 안에 필요한 작업을 수행하거나 보충하는 것이 불가능할 경우, 예상되는 위험, 수리, 손상이나 고장, 손실을 방지하기 위해 불가피한 경우에 한한다. 긴급 작업에는 배선, 수도관, 하수관, 전력선 차단, 교통 차단이나 공공 도로 폐쇄, 가스관이나 송유관 차단 관련 작업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