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라마단 첫째 날에 두바이 금 시세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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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6-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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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 금 시세는 주말과 라마단 아침에 상승한 이후 소폭 하락했다. 그러나 시세 하락은 일시적으로 보이며, 일부 업계 애널리스트들은 귀금속 가격이 다시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오전 11시 15분 기준, 24k금은 두바이에서 그램 당 소매가 150.50디람으로, 5일 종가인 150.75디람에 비해 하락했다. 22k, 21k, 18k금 시세 또한 각각 141.25디람, 134.75디람, 115.50디람으로 하락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6일 GMT 06:46시 기준 현물 금 시세는 0.3%하락한 온스당 1,240.80달러였으며 한때 온스당 1,248.40달러까지 떨어졌었다. Pure Gold Jewellers사 상무 이사 겸 CEO Karim Merchan씨는 다음 분기의 금 시세를 1200~1350달러 사이로 예상했다.
"주문 건수가 예상보다 적은 관계로, 금 가격은 현재 미국 경제 상황에 따라 변동하고 있으며 지난 주에 금 가격은 상승했다. 이 연관 관계는 금 시장에 근본적 변화가 생길 때까지 단기, 중기적으로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Merchant씨는 말했다.

미국 연방 준비 제도 이사회 (FRB)가 금리를 상승할 것이라는 예상과 함께 귀금속 가격은 최근 상승해 한때 1,300달러를 상회하기도 했다. 그러나 귀금속 가격은 그 후 급락해 6~14% 떨어졌다. 지난 5월 30일 금 시세는 온스당 1,200달러 이하까지 하락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Union Bancaire Privee (UBP) 주식 애널리스트 Nevine Pollini 씨는 금 시세가 박스권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Pollini씨는 최근 "우리는 금 시세가 다음 몇 년간 1,100~1,350달러 사이에 머물 것으로 예상한다.“고 언급했다.
ABN Amro의 FX 및 귀금속 전략 담당 코디네이터 Georgette Bole씨는 귀금속 가격이 200일 이동평균선보다 높은 한 상승 추세는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금 가격의 200일 이동평균선은 온스당 1,163달러, 은은 온스당 15.19달러, 백금은 온스당 942달러다. 그래서 시세의 저점이 이 수준보다 높다는 것은 아직 상승 추세가 지속될 것임을 시사한다.“고 Boele씨는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