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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신재생 에너지기구 (Irena)가 15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태양광과 풍력 기술에 의해 발전된 전기의 발전 비용은 2025년까지 26~59%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변화를 위한 전력 : 2025년까지 태양광 및 풍력 발전 비용 절감>이란 제목의 보고서에 의하면 적절한 규제와 정책 프레임워크가 제공된다면 태양광과 풍력 에너지는 2025년 전후에 계속 비용 절감이 가능하다. 2015년 대비 2025년까지 태양 전지(PV)발전 비용은 59%, 내륙 풍력 발전 비용은 35%, 해안 풍력 발전 비용은 26% 절감될 것으로 추산된다. 집적 태양광 발전 비용도 사용되는 기술에 따라 43%절감될 것이다. 2025년까지 세계의 태양 전지 및 내륙 풍력 발전 비용은 Kwh 당 평균 5~6센트로 하락할 것이다.

IRENA 사무 총장 Adnan Z. Amin씨는 "우리는 이미 최근 몇 년 동안 태양과 풍력 발전의 큰 비용 감소를 관측했다. 이 보고서는 여러 기술과 시장 동력에 의해 비용 하락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태양과 풍력 에너지가 이미 세계 여러 시장에서 가장 저렴한 신재생 에너지원임을 감안할 때, 이 추가적 비용 감소는 신재생 에너지의 활용을 확대하고 화석 연료를 신재생 에너지로 전환하기 위한 매력적 비즈니스 사례를 제공할 것이다.“고 말했다.

2009 년 이후 태양 전지 모듈과 풍력 터빈 가격은 각각 80%와 30~40% 하락했다. 규모의 경제와 기술 개선 덕분에, 누적 설치 용량이 2배가 될 때마다 태양 전지 모듈 가격은 20%, 풍력 발전 가격은 12% 하락한다.

정책 입안자들에게 중요한 것은, 2025년까지 예상되는 비용 절감은 시스템 비용(예를 들어, 인버터, 랙, 마운팅 시스템, 토목 공사 등), 기술 혁신, 운영 및 유지 보수 비용, 양질의 프로젝트 관리 등에 달려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여러 나라는 이러한 분야에서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정책을 채택해야 한다.

<변화를 위한 전력>은 Irena가 이번 여름에 발표할 여러 태양광 발전 보고서 중 첫 번째이다. 세계의 태양 전지 활용과 미래 전망에 대한 포괄적 개요를 제공하는 <빛을 받아들이는 방법 : 태양 전지가 전기 시스템에 일으킬 혁명>과 태양광 패널의 수명 종료 관리에 대한 보고서는 6 월 21 일부터 24 일까지 뮌헨에서 개최되는 InterSolar Europe에서 발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