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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하드 레일의 고위 관계자는 UAE 국영 철도망 승객들이 역에서 최종 목적지까지 최대한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도어 투 도어(door-to-door)"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에티하드 레일 여객 부문 전무이사인 아흐메드 알 무사와 알 하세미는 철도가 모든 운송수단 및 공유 이동성 수단과 통합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로써 집, 직장, 관광지 등 승객의 최종 목적지까지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에티하드 레일은 여객 서비스를 통해 통근자들이 탑승 예약부터 최종 목적지에 도착할 때까지 전체 여정 동안 원활하고 통합된 이동시간을 절약할 수 있는 서비스 제공한다.

 

여객열차는 알 실라에서 알 루와이스, 알 미르파, 두바이, 샤르자, 알 다이드, 아부다비, 푸자이라까지 UAE의 11개 도시와 지역을 연결한다.

화물과 승객 모두 동일한 선로를 사용하며 대부분의 철도망은 이중 선로가 된다. 철도망은 UAE 전역의 인구밀도가 높고 인기 있는 지역을 포괄하여 도시 지역과 농촌 지역을 연결하여 승객들이 열차의 창을 통해 주변 전경을 더 잘 볼 수 있도록 해준다.

 

각 열차는 400명 이상의 승객을 수용할 수 있으며 최대 시속 200킬로미터까지 운행한다. 소요시간은 아부다비에서 두바이까지 50분, 아부다비에서 푸자이라까지 100분만에 이동할 수 있다. 승객 수는 2030년까지 연간 3,650만 명 이상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에티하드 레일은 스페인 기업 CAF와 국가 철도망의 여객 열차 설계, 제조, 공급 및 유지 관리를 위해 12억 디람 상당의 계약을 체결했으며, 여객 운송 서비스를 위해 First Abu Dhabi Bank와 자금 조달 협약을 체결했다.

 

GCC 철도 준비

에티하드 레일은 UAE와 GCC를 연결하는 UAE 국영 철도망의 개발 및 운영업체이다.

에티하드 레일 여객 부문 전무이사인 알 하세미는 “우리는 UAE의 열차 개발 및 운영에 있어 최고의 국제 표준을 준수한다. UAE 국영 철도망은 GCC 철도 프로젝트를 보완하여 사우디아라비아와 오만의 선로와의 끊김없는 연결성을 보장한다. 상호운용성 표준은 국경을 넘어 열차를 이동할 수 있는 수준으로 통합되었으며, 게이지 및 트랙, 신호 및 통신 시스템, 상호운용성의 핵심 표준은 건설 시작 전에 모두 합의되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