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두바이 공공장소에서 도박혐의로 2인조 수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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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5-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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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정류장에서 행인들에게 도박을 권유하다 현행범으로 체포

 

두 명의 노동자가 Narif 근처의 한 버스 정류소에서 행인들을 상대로 놀이 카드와 다림질 판을 이용해 공개적인 도박판을 벌인 혐의로 각각 6개월간 수감생활을 하게 되었다. 방글라데시인인 26세의 S.L.과 24세의 M.S는 9월에 한 호텔 앞 주차장에서 다리미판을 설치하고 행인들을 모아 각각 50Dh의 판돈을 걸고 도박을 권유했다는 이유로 두바이 제1심 법원은 S.L.과 M.S.에게 유죄판결을 내렸다. 이에 앞서 이들은 공공장소에서 도박판을 조직한 혐의를 인정했다. 주심판사 Ezzat Abdul Lat는 이 2인조가 남은 형량을 채운 후 추방될 것이라 말했다. 법원 기록에 의하면, 많은 남자들이 해당 호텔 앞에서 수상한 방법으로 모여드는 것을 한 주민이 목격해 이를 신고했다고 한다.

경찰 순찰차가 해당 주차장으로 출동했고 이후 피고인들이 도박판을 벌이는 것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한 경찰관에 따르면 한 호텔 앞에서 수상한 무리가 있다는 신고가 들어오자 순찰차 한 대가 현장에 급파되었다 한다.
“제 동료와 저는 현장으로 가서 다양한 국적의 남자들이 원을 그리며 서있는 것을 발견했죠. 저희들은 사람들 사이로 선 채 이 피고들이 도박판을 벌이고 있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S.L.은 다림질 판 위에다 카드게임을 벌이고 있었고 그러는 사이 M.S.는 사람들에게 한 사람 당 50Dh를 내고 도박에 참가하라고 바람잡이를 했어요. 이 2인조는 도박꾼들에게 노름을 하라고 종용하고 빨간색 카드를 맞춰 이기면 자기가 건 판돈의 두 배를 주겠다고 말했습니다. 대부분의 도박꾼들은 달아났지만 저희들은 피고인들을 체포했습니다.” 라고 해당 경찰관이 검사들에게 증언했다.
해당 2인조는 기소심문 동안 자신들이 현금을 추가로 벌고 월수입을 늘려볼 요량으로 일반인들을 상대로 도박판을 벌인 것을 시인했다. 판결에 대한 항소는 15일 이내에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