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 아랍에미리트 거주자 10명 중 1명 코인 투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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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2-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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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전세계 국가 중 투자 비율 10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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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도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중동의 아랍에미리트(UAE)에 거주하는 사람 10명 중 1명이 코인 투자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UAE통신규체청(Telecommunications and Digital Government Regulatory Authority, TDRA)이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UAE 거주자 중 약 11.4%가 암호화폐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국가별로도 상위 10개국 안에 포함되는 수치다.


UAE는 두바이를 중심으로 암호화폐 등 미래 먹거리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두바이에는 가상자산 규제청(VARA)를 설치하고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에 대해 적극적인 라이센스 발행을 진행하고 있다. VARA의 라이센스를 발급받은 암호화폐 거래소는 바이낸스, FTX, OKX, 후오비 등이 있다.


또한 두바이 왕세자이자 두바이 집행 위원회 의장인 셰이크 함단 빈 모하메드 빈 라시드 알 막툼을 중심으로 한 '두바이 메타버스 전략'을 발표 웹3 생태계 구축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두바이는 이번에 발표한 메타버스 전략을 통해 오는 2030년까지 4만개 이상의 가상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또한 향후 5년 안에 40억 달러(약 5조4700억 원)의 추가적인 경제 효과를 이루겠다는 계획이다.


두바이는 이미 메타버스와 블록체인 분야에서 1000개 이상의 기업을 유치했다. 이들 기업은 현재 5억 달러(약 6840억 원) 규모의 경제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


한편 UAE는 디지털 기술이 삶에 상당히 깊숙한 부분으로 자리잡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셜미디어 사용 비율은 세계 1위였으며 인터넷 사용률은 전 세계 2위에 달했다. 전자상거래에서 1인당 소비하는 비용도 연평균 약 3775달러로 세계 9위에 오르는 등 빠르게 디지털 사회로 전환되고 있다.ㅣ더구루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