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 에미레이트인 남성, 7일간 도보로 7개 토후국 주파 계획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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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6-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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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에미레이트인 남성이 특별한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세계 기록을 깨기 위해 7일간 7개 토후국을 도보로 주파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Jalal Bin Thaneya씨(30)에게 있어 이 여정은 최근 몇 년간 했던 다수의 긴 여정 중 하나에 불과하다. 2013년, 그는 자전거로 6개의 걸프 국가를 주파했다. 그는 또한 사우디 경찰의 제지를 여러 차례 받으면서도 아부다비에서 메카까지 2,000km를 도보로 여행했으며 두바이의 100개의 고층 빌딩 꼭대기까지 계단으로 올랐다. 12월 19일로 계획된 그의 새로운 여행은 그가 7개 토후국을 걸어서 여행한 지 10년 만이다. 그러나 그는 당시 세계 기록을 시도하지는 않았다.

그의 여행을 모니터링할 Guinness World Records의 규칙에 따라, Bin Thaneya씨는 7개의 토후국을 여행할 경로를 자유롭게 선택하고 원하는 속도로 이동할 수 있다. 그는 아부다비 토후국의 서쪽 변경에 있는 Al Ghuwaifat 국경 검문소에서 시작해 사막과 산악 도로를 따라 푸자이라 해변까지 걷게 된다. 그의 계산에 따르면 아부다비를 가로지르는 여행에만 3일이 걸린다.
성공하면 Bin Thaneya씨는 공식적으로 "아랍 에미레이트를 도보로 가장 빨리 횡단한 사람"이 된다. 이 힘든 여행에서 그는 매일 18시간 동안 걷거나 달려야 하며 그는 “내가 할 수 있는 일이라면 무엇이든 하겠다.”고 말했다.
출발 약 2개월 전인 현재, Bin Thaneya씨는 혹독한 훈련 스케줄을 매일 소화하고 있다.


혹독한 훈련

그는 주 6일 새벽5시에 아침 기도를 위해 일어난다. 그런 다음, 그는 약간의 꿀과 시리얼, 아몬드 우유로 가벼운 아침 식사를 한 후 두바이의 Kite Beach로 가서 5km 달리기를 한다.
달리기를 마치면 그는 정리를 한 다음 항구 운영사 DP World의 품질 및 전략 책임자로서 일한다. 3시 반에 퇴근한 후 그는 곧바로 Jumeirah 체육관에 가서 운동을 한다.
체육관에서 그는 “매우 표준적인” 보디빌딩 운동인 스쿼트, 벤치 프레스, 바이셉스 컬 등을 각 8~10회씩 3세트 실시한다.
귀가 후에 세안, 기도, 저녁 식사와 휴식을 취한 후 그는 오후 8시에 30분 동안 산책을 한다. 조금 있으면 잘 시간이 된다.

그의 수면 스케줄조차 쉽게 따라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Bin Thaneya씨는 ‘바이페이직 슬립’을 실천하고 있다. 이는 4시간 동안 잠을 자고, 1시간 동안 깨어 있다가 다시 잠을 자는 것이다.
깊은 밤 자다가 깨어났을 때 그는 때로 외로움을 느낀다고 말했다.
"아무도 깨어 있지 않기 때문에 무언가 할 일을 찾아야만 했다.“고 그는 말했다. 그러나 세계 기록을 깨기 위해 그는 할 일이 많이 있다. "때때로 나는 자다가 일어나 책을 읽고, 경로를 계획하고 숙달한다.“
적어도 12월까지 Bin Thaneya씨에게는 삶이 연습 그 자체가 될 것이다.
그의 이전 여행으로 미루어 볼 때, 그는 곧 또 다른 세계 기록에 도전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세계 기록을 깨는 것은 보기보다 어려운 일이다. 이를 위해서는 값비싼 대가를 치러야 한다.


-세계 기록-

그는 지금까지 Guinness World Records에 심판을 담당하고 그가 성공하면 증명서를 발급해 주는 대가로 35,000디람을 지불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자신과 함께 차로 달리면서 물과 음식을 공급해 줄 지원자들을 필요로 한다.
그는 "나는 배낭에 짐을 짊어지고 혼자 여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는 그가 10년 전에 했던 18일 간의 여행과 유사하게 2주 가량 걸릴 것으로 그는 전망했다.
원래 Thaneya씨는 샤워실, 소형 주방, 편안한 침대를 갖춘 캠핑카를 대여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하루 최소 3,500디람이나 되는 높은 비용 때문에 그는 닛산 패트롤 차를 대여해 거기서 잠을 자기로 했다.
자원 봉사자를 찾는 또 다른 문제가 있다. 그는 봉사자에게 돈을 지불할 생각도 있지만, 지금까지 관심을 보인 사람은 소수에 불과하다.
"다른 사람들이 참여하게 만들기 위한 인센티브가 부족하다. 이런 것들이 내가 직면하고 있는 문제이다."라고 Bin Thaneya씨는 말했다. 자원 봉사자들이 세계 기록을 따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그러나, 아무런 관심도 없던 것은 아니다. 그는 아직 부족하다고 생각하지만 두 스폰서가 관심을 나타내었다.
그가 다니는 DP World 사가 도움을 약속했으며, 아즈만에 있는 Artisan Tents사는 렌트카, 식량, 의복에 사용할 3만 디람 가량을 후원하기로 약속했다.
이란계이지만 UAE에서 태어난 Artisan Tents 사장 Ali Reza Falah씨는 “Bin Thaneya씨가 세계 기록을 따내면 이는 UAE의 영광이 될 것이다. 우리는 이것이 우리 회사에 있어 좋은 사회적 책임 활동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일생에 걸친 탐색

또한 Bin Thaneya 씨는 특별한 배려가 필요한 사람들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UAE 자선 단체를 찾고 있다. "나는 아직 특정한 단체를 찾지는 못했다. 관심이 있는 단체는 연락을 주기 바란다.“고 그는 말했다.
Bin Thaneya씨를 대면했을 때 그의 목표에 대한 야망과 추진력은 매우 인상적이었다. 그러나 그의 원동력을 알아내기는 어려웠다.
그는 운동 선수 가문 출신이 아니다. "가족들은 나를 지지하지만 운동 선수들은 아니다.“고 그는 말했다. 그는 또한 특별한 관심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과 직접 연관되어 있지도 않다.
어릴 적에 그는 활동적인 것과는 거리가 멀었다. “나는 운동을 싫어했다. 나는 달리기나 사람들과 지내는 것도 싫어했다.”
심지어 그 자신도 자신의 원동력에 대해 확신하지 못했다. 그는 “나는 그저 내 신념과 가치에 따라 움직이는 것 같다. 달리기를 하는 스포츠맨이나 일반인들이 많이 있지만, 그들은 달릴 때 신념이나 가치를 생각하지 않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가 UAE 국토를 주파한 20세 때 그는 “어떤 임무를 달성해야 한다는 암시를 느꼈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그는 지금도 이러한 암시를 받고 있다. "나는 그때와 비슷한 느낌을 다시 받았다. 무언가가 나에게 다시 달려야 한다고 암시를 주고 있다.“고 그는 말했다.

그는 특별한 보호가 필요한 사람들에 대한 인식을 제고한다는 자신의 목표에 대한 질문을 자주 받는다.
"꼭 나 자신이 특별한 보호가 필요하거나 그들과 관계를 가져야만 그들과 연대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옳은 일을 하라는 것이 내 좌우명이다. 사회에서 무언가가 부족하다면 이를 보완해야 한다."고 그는 말했다.
Bin Thaneya씨는 자신의 행동을 통해 다른 사람들이 같은 행동을 하게 만들거나, 최소한 신체 활동에 대해 대한 관심을 증진하기를 희망하고 있다.
그는 자신이 2013년에 걸프 지역을 자전거로 횡단한 후 두 번의 큰 사이클링 대회인 Dubai Tour와 Abu Dhabi Tour가 열렸음을 언급하면서, 자신이 아주 조금이라도 대회 개최에 기여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내가 자전거 횡단을 시작할 때 아무도 길에서 나를 위해 도로 통제를 해주지 않았다. 나를 움직이는 것은 이러한 작은 일들이 모여서 더 큰 일을 해낼 수 있게 만든다는 사실이다.“고 그는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