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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m

 

일자리 창출, 무역 및 관광 활성화, 지역 문화유산 홍보를 위한 해양 마스터플랜의 일환으로 아부다비의 알 다프라 지역에 두 개의 마리나 개발이 시작되었다.

 

알 다프라의 통치자 대표인 셰이크 함단 빈 자예드는 15일 실라 커뮤니티 하버(Sila Community Harbour)와 알 파이이 아일랜드 마리나(Al Fayiyi Island Marina)를 개장했다고 국영 통신 WAM이 보도했다.

 

이 프로젝트는 지자체 교통부와 아부다비 항만 그룹 산하 아부다비 마리타임이 진행하는 일련의 마리나 프로젝트의 일부다.

셰이크 함단은 64척의 어선과 개인 선박을 위한 두 세트의 수상 플랫폼, 도우 부두 벽, 68개의 선석, 어시장, 관리 건물, 레스토랑을 갖춘 새로운 모습의 실라 커뮤니티 하버를 둘러보았다.

그는 또한 길이 500미터, 폭 35미터의 항해 운하, 육지와 수역을 연결하는 220미터 도로, 보트 계류 및 취급을 위한 수심 1.5미터의 유역, 26개의 선석, 태양광 조명, 도우 램프, 진입로, 운하 내 항해 보조 램프 등을 갖추고 있어 주민과 방문객이 알 파이이 섬을 안전하게 오갈 수 있는 새로운 알 파이이 아일랜드 마리나에 대한 브리핑을 받았다.

 

아부다비 서부 지역에 위치한 알 다프라는 광활한 사막과 해변, 섬들로 이루어진 지역으로 전체 면적 기준으로 아부다비의 약 3분의 2를 차지한다.

 

차별화된 명소

셰이크 함단은 “오늘 개장식은 알 다프라 지역의 상업, 경제, 해양 및 물류 역량을 강화하여 차별화된 해양 목적지로서의 위상을 높이는 데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개발 프로젝트는 지역 어업 부문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해양 공동체를 발전시키는 데 기여할 뿐만 아니라 경제 다각화를 촉진하고 아랍에미리트(UAE)에 새로운 투자 기회를 창출하는 데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모하메드 알 쇼라파 지방 교통부 의장은 이 두 가지 계획이 교통 연결을 강화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 프로젝트는 지역 유산을 보존하고 경제적 기회를 창출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해양 자산에 대한 접근성을 개선하는 데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프로젝트들은 더 원활한 연결을 가능하게 하고 지속 가능한 이동성을 촉진하여 지역 사회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아부다비 항만 그룹은 알 다프라 지역 개발과 지역 사회 지원 노력의 일환으로 무가라크 항구(Mugharraq Port)의 개선 공사를 완료하고 주민들을 위한 습식 및 건식 주차장을 무료로 제공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셰이크 함단은 또한 마라와 섬(Marawah Island)을 시찰하며 섬의 마리나 개발을 위한 연구 수행을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