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 “‘게놈 여권’이 미래 의료의 열쇠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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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4-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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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아부다비에서 열린 글로벌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DNA 시퀀싱은 개인의 유전적 건강 위험을 명시하고 맞춤형 예방과 치료를 가능하게 하는게놈 여권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견해가 나왔다.

 

이는 아부다비 글로벌 헬스케어 주간(ADGHW) 개막일에 연사로 나선 전문가들이 전한 메시지다.

아랍에미리트(UAE)는 모든 국민에게 맞춤형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모든 에미라티의 DNA를 매핑하는 전략을 시작했다.

이 프로젝트의 목적은 향후 맞춤형 의료 전략을 수립하고 UAE에 더 많은 예방 의학을 도입하는 것이다.

 

의료 기술 회사 M42의 운영 담당 수석 부사장 알바라 엘 카니는이 여권을 통해 질병을 예측하고 의료 시스템 내에서 선제적으로 개입하여 질병 치료에서 개인 치료로 전환할 수 있다고 밝혔다.

 

행사에 참석한 다른 전문가들도 게놈 검사의 이점을 설명했다.

다나트 알 에마랏 여성 및 어린이 병원의 소아 신생아 전문의 두아 알 마스리 박사는게놈 검사는 기존 방법보다 더 포괄적인 검진을 제공하여 조기 개입과 개인 맞춤형 건강 계획을 수립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이는 즉각적인 건강 관리뿐만 아니라 가족 계획과 연구에도 매우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알 마스리 박사는 의료 분야에서 게놈 시퀀싱의 부상에 대해 패널 토론에서 연설했다.

 

UAE 의과 대학 유전학 및 유전체학과장인 파티마 알 자스미 박사는게놈 데이터 생성 속도가 크게 빨라져 중증 환자를 몇 시간 내에 진단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우리는 게놈 데이터를 사용하여 영양 요법과 비타민을 포함한 맞춤형 치료를 제공함으로써 환자와 그 가족의 웰빙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인공 지능의 발전

13일 오전에 열린 아부다비 컨퍼런스에서도 인공지능이 이전에는 불가능했던 의료 부문에 기회를 창출하고 있다는 견해가 나왔다.

대통령궁의 국제문제 책임자이자 전 기후변화 및 환경부 장관인 마리암 알 메이리는 AI의 잠재력은 어마어마해서 의료 서비스 제공 방식을 완전히 바꿀 수 있다고 했다.

알 메이리 장관은병원 수를 늘리는 데 집중하는 대신 병원의 필요성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삼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는 AI를 활용하여 집에서 편안하게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을 의미하며, 이 부문을 혁신하기 위한 중요한 사고방식의 전환이다.”

 

그는 또한 게놈 연구 분야의 발전도 의료 서비스를 변화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UAE의 국가 게놈 전략은 지난해 과학자들로부터 한 국가 인구의 유전 물질을 분석하는 가장 야심 찬 프로그램 중 하나로 찬사를 받았다.

UAE 40만 명 이상의 시민이 분석을 위해 볼 면봉이나 혈액 샘플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100만 개의 샘플을 수집하는 것이 목표였다.

자동화된 시퀀싱 기계는 각 샘플에서 해당 개인의 유전체 프로필, 즉 유전 물질의 전체 세트를 생성할 수 있다.

알 메이리 장관은 게놈 시퀀싱의 발전으로 몇 달에 수천 달러가 소요되던 이전과 달리 현재는 완료하는 데 7시간 정도밖에 걸리지 않고 약 200달러의 비용만 든다고 말했다.

그는이러한 기술적 도약으로 증상이 나타나기 전 잠재적인 건강 문제를 파악할 수 있게 되어 질병 예방과 더 건강한 삶을 위한 AI의 역할에 초점을 맞출 수 있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알 메이리 장관은 AI가 사람들이 이전보다 더 건강해질 뿐만 아니라 더 오래 살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첨언했다.

그는장수는 현재 주요한 주제다. 우리는 유전자를 재프로그래밍하여 20년 더 젊어 보이도록 만들 수 있다. 정말 놀라운 일이라고 말했다.

AI와 기술의 발전으로 우리는 건강뿐만 아니라 장수 문제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