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UAE 근로자 임금 보호하기 위한 제도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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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5-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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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에서 근로자 임금은 어떤 식으로든 침해되어서는 안 되는 금지선으로 간주된다고 제네바 회의에서 밝혀

 

현재 제네바에서 진행되고 있는 국제노동총회(ILC)에서 UAE는 근로자들이 정당화할 수 없는 공제나 불법적인 공제 없이 제때에 임금을 받을 수 있도록 몇 가지 조치를 포함한 통합제도를 통해 근로자의 임금을 보호하는 자국의 경험을 발표했다. 국제노동총회 UAE대표단의 일원으로 참석한 노동부 차관보 Humaid Bin Deemas Al Suwaidi는 “UAE에서 근로자의 임금은 어떤 식으로든 침해해서는 안 되는 금지선으로 간주되고 있습니다.” 라고 UAE사회에서 보편적이고, 현명한 지도자의 지시에 따라 법률과 관행에 명시되어 있는 가치와 원칙을 반영하는 입장인, 이 문제에 대해 노동부는 한치의 양보도 하지 않는다고 강조하면서 이 같이 말했다.
그는 UAE에서 근로자의 임금을 보호하기 위한 여러 가지 통합 조치에 대해 노동보호위원회(Labour protection committee) 회의에서 설명했다. 그런 조치들 중에 한 가지는 근로자가 계약서 상의 임금 일자에 따라 그리고 어떤 공제도 없이 임금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혁신적인 메커니즘인 임금보호시스템(WPS: Wages Protection System)을 통해 민간기업들이 근로자의 임금을 전자적으로 은행과 환전소에 이체하는 것을 의무화한 것이었다. 이 시스템은 고용주에게 기업의 근로자에 대한 고용주의 법적 의무를 다하기 위한 노력을 할 시간과 기회를 제공하기도 한다.
“이 시스템은 최신 데이터베이스를 노동부에 제공하며, 이를 통해 노동부는 임금을 지급하지 않는 기업들을 즉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라고 Al Suwaidi는 WPS의 효과성을 평가하기 위해 UAE에 파견된 국제노동기구(ILO)의 전문가들이 동 시스템을 인정하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말했다. 그들은 회원국들이 이 시스템을 시행할 것을 권고했다. 그는 일부 회원국들은 이미 자국의 노동시장에 이와 유사한 시스템을 시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Al Suwaidi는 노동부는 2개월 이상 임금을 지불하지 않는 기업들을 제소하고, 이와 더불어 벌금과 기타 행정조치를 부과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