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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미레이트 항공은 최근 여행 권고안을 통해 중국에서 발행한 새로운 지침에 따라 모든 홍콩행 항공편이 2주 동안 운항이 중단되었음을 확인했다.

운항 정지는 1월 9일에 발효되었고, 1월 22일까지 2주 동안 계속될 것이다.

두바이 소재 항공사의 웹사이트에는 다음과 같이 명시되어 있다. "홍콩의 최신 지침에 따르면, 2021년 1월 9일부터 22일까지 홍콩이 최종 목적지인 EK384편 항공권을 소지한 고객은 출국할 수 없다." 최종 목적지가 방콕인 승객은 여행 허가를 받을 것이다.

그러나 에미레이트 항공은 홍콩발 항공편이 중단되지 않았으며, 이 기간 동안 홍콩에서 출발하는 EK385편으로 예약한 고객은 계속 여행할 수 있다고 확인했다.

"에미레이트항공은 불편을 끼쳐드려 죄송하며, 해당 고객은 여행사 또는 에미레이트 항공 연락 센터에 연락하여 재예약 옵션을 요청해야 한다."

홍콩 당국이 항공사에 대해 비행금지를 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20년 12월, 영국항공, 에미레이트항공, KLM네덜란드항공, 네팔항공의 항공편도 홍콩 정부에 의해 모두 중단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