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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 전력수자원청(DEWA)은 올해 말까지 총 100개소의 전기 자동차 충전소를 설치한다는 계획에 차질이 없도록 박차를 가하고 있다. Dewa는 에너지 자원의 활용을 증진하고 두바이의 탄소 배출량 감소를 위해 올해 말까지 84개소의 충전소를 추가로 건설하기 위한 사업을 진행 중이라고 발표했다. Dewa는 이미 1단계 사업을 마쳤으며 그 결과 일반인들이 이용할 수 있는 16개소의 친환경 충전소 건설을 완료했다. 새로운 충전소는 전기 자동차에서 이용되는 최신의 국제적 기술들에 맞추어 세 종류로 건설될 것이며 주요 고속도로, 정부 청사, 쇼핑몰, 공항, 공원, Jumeriah Beach와 같은 인구 밀집 지역은 물론 주요 개발 구역에 우선적으로 설치될 것이다. 이러한 충전소에서는 탄소 중립성 구현을 위해 태양발전을 하기 때문에 대기로 어떤 온실 가스도 배출하지 않을 것이다. 친환경 충전소 프로그램은 두바이에 전기 자동차를 소개하고 시민들이 전기 자동차를 선택하도록 유도하는 데에 기여하면서 또한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장기적인 친환경 프로젝트 및 스마트 도시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역할도 할 것으로 기대된다.
Dewa의 대표이사와 CEO를 겸임하고 있는 Saeed Mohammad Al Tayer는 이 사업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한다. “전 세계에서 가장 스마트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과정에서 저희의 목표는 행복한 사회를 건설하고 언제 어디서나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두바이는 세계 일류 도시가 될 수 있는 모든 요소를 갖추고 있으며 이미 지속성, 경쟁력, 무공해 경제 면에서 글로벌 허브의 위치에 올라 섰습니다.”
Dewa 본청을 포함해, Sustainable Building, Al Wasl, Al Hudaiba, Burj Nahar, Umm Ramool, Jebel Ali 등 Dewa 사무실이 있는 건물들에는 총 12개의 충전소가 설치되었으며 이는 24대의 차량을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규모다. 즉 각 충전소에서는 한 번에 2대의 충전이 가능하다. 그 외 충전소가 설치된 곳은 Dubai Silicon Oasis이며 이 곳에 추가로 한 개소가 더 설치될 예정이다.
하이브리드 자동차 또는 전기 자동차의 가격은 일반 자동차에 비해 메이커에 따라 수천 달러 더 높지만 이 자동차의 보급 확대를 주장하는 사람들은 연료 효율성과 거의 0에 가까운 배출량을 감안하면 운전자들의 선택에서 충분히 고려대상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일반 충전소에서 전기 자동차 충전 요금은 29fils/kWh다. 자동차를 가정에서 충전한다면 주거용 전기 요금이 적용될 것이다. Dewa는 친환경 충전소에 대해 첫 번째 개인 사용자를 등록했다. 무공해 충전소 프로젝트는 또한 Dewa가 두바이를 스마트 도시로 변모시키기 위해 추진하는 세 가지 사업 중 하나인 가정과 일반 건물에서의 태양 에너지 활용 및 스마트 미터기와 그리드를 통한 스마트 응용의 일부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