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2020년에 이르면, 1,700만개의 일자리가 아랍세계에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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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5-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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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세계의 실업, 특히 청년층의 실업은 가장 시급한 문제

 

Arab Knowledge Report에 따르면, 1인 당 실업률이 더 악화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서 아랍세계는 2020년도에 이르면 1,700만개의 신규일자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랍세계의 실업은, 특히 청년층의 실업은 역내(域內) 지식경제가 번성하는 것을 막는 가장 시급한 문제들 중의 하나라고 지식 대회 둘째 날인 월요일에 개시된 아랍 지식보고서의 이사 겸 조정관 Dr Gaith Fariz가 말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아랍세계의 실업자들 중 청년층이 차지하는 비율이 50퍼센트 이상이라고 한다.
Fariz는 아랍인구의 대다수가 청년층이고, 아랍지역의 인구 중 절반 이상이 25세 이하로 내려가고 있고, 2025년에 이르면 15세 이하의 청년층의 비율이 33퍼센트가 되어감에 따라 앞으로도 계속 그럴 것이기 때문에 이 문제는 당황스럽다고 말했다. “현재의 실업률을 유지하고 이것이 더 올라가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2020년에 이르러서는 총 1,700만 개의 일자리가 필요합니다. 그러나 모든 사람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실업을 종식시키기 위해서는 5,600만 개의 일자리가 필요합니다.”그는 아랍세계의 인구 중 45퍼센트 미만이 일자리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고용률이 64퍼센트에 이르려면 2020년까지 8,000만 개의 일자리가 만들어져야 한다. 아랍세계에서 또 다른 주요 개발대상 부문은 과학연구이며 현재 이에 대한 집중투자가 부족한 실정이다.
Fariz는 아랍세계는 과학 연구 분야에 세계에서 가장 적은 액수의 돈(GDP의 0.07퍼센트)을 쓰고 있다고 말했다.
“1963년 이후 2013년까지 아랍 18개 국가들에 의해 출원된 특허권의 총 건수는 1,821입니다. 이것은 말레시아와 같은 작은 나라가 출원한 특허권의 숫자보다 작습니다.
이 숫자는 우려스러울 정도로 작습니다.” 실업, 빈곤, 점령, 전쟁, 재정위기와 같이 아랍세계의 지식발전에 영향을 주는 환경요인들 또한 지역 내 높은 문맹률의 원인이 되었다.
이 대회에서 공개된 통계에 따르면 아랍세계에 5,180만 명이 글을 읽고 쓸 수 없고, 그 중 66퍼센트가 여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15~24세의 젊은이들 중 690만 명이 글을 읽고 쓸 줄 모르며, 그 중 여성이 65퍼센트를 차지하고 있고 450만 명의 어린이들이 학교에 다니지 않고 그 중 57.8퍼센트가 여자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