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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아부다비 환경청은 또한 2024년까지 일회용 스티로폼 컵, 접시 및 식품용기를 단계적으로 폐지할 예정이다.

 

아부다비는 오는 6월부터 일회용 비닐봉지 사용을 금지할 예정이라고 아부다비 환경청이 6일 밝혔다.

 

아부다비 환경청(EAD)은 아부다비에서 사용되는 일회용 플라스틱 제품의 사용량을 점진적으로 줄이고 재사용 가능한 제품의 사용을 장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컵, 젓가락, 뚜껑, 수저 등 약 16개의 일회용 플라스틱 제품에 대한 수요를 줄이기 위한 대책을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부다비 환경청은 또한 2024년까지 일회용 스티로폼 컵, 접시, 식품용기를 단계적으로 폐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0년 발표된 일회용 플라스틱의 단계적 폐지를 위한 계획이 시작된 후 2년 동안 아부다비 환경청은 정책의 효과적인 실행을 보장하기 위해 정책 구현, 특히 플라스틱 생산자 및 소매업체들과 관련해 전략적 파트너들과 협력해왔다.

 

일회용 플라스틱의 단계적 폐지를 지원하기 위해 EAD는 새로운 절차에 대한 대중의식 교육을 위해 아부다비 전역에서 인식 제고 캠페인을 실시할 계획이다.

 

많은 레스토랑들은 또한 일회용 플라스틱 소비를 줄이기 위한 계획을 시작하고 있으며 일부 주요 소매업체에서는 쇼핑객들에게 재사용 가능한 쇼핑백을 사용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EAD는 또한 30개 이상의 민간 및 공공 기관과 협력하여 아부다비에서 인센티브 기반의 일회용 플라스틱 물병 반환 계획 도입에 대한 자세한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지난 2월, 두바이는 7월 1일부터 일회용 비닐봉지에 25필의 요금을 부과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두바이 집행위원회는 이 요금이 소매, 의류, 레스토랑, 약국, 배달 주문 및 전자상거래 주문에도 적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일회용 봉지에 대한 요금은 30개국 이상에서 적용되고 있으며 90개국 이상에서 부분적 또는 전면적 금지 조치가 내려졌다.

 

유엔 환경프로그램이 발표한 수치에 따르면 전세계적으로 매년 거의 3억 톤의 플라스틱 오염이 발생하는데, 이는 인류의 무게와 맞먹는 양이다. 지금까지 생산된 플라스틱 중 9%만이 재활용되었으며 나머지는 쓰레기매립지나 폐기장에 보내지거나 자연환경에 버려졌다.

유엔은 현재 추세가 계속된다면 2050년까지 바다에 물고기보다 플라스틱이 더 많아 질 것이라고 추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