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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 운하 프로젝트의 일부인 Shaikh Zayed Road의 두바이 운하 다리의 나머지 절반이 7월에 완전 개통된다고 도로교통국 (RTA)이 지난 28일 밝혔다.

이 16차선 다리 공사는 2014년 11월 시작되었으며 RTA는 올해 1월 다리의 샤르자 방면을 개통했다. 7월에 다리의 아부다비 방면이 개통되면 다리 밑에서 운하 시추 작업을 진행할 수 있게 된다. RTA 사무 총장 겸 이사회 의장 Mattar Al Tayer씨는 운하 공사가 일정대로 진행중이며 공정의 92%가 완료되었다고 밝혔다.
Shaikh Zayed Road 2번 교차로 부근의 이 다리는 800미터 길이에 최대 8.5 미터 높이의 요트가 통과할 수 있다.

한편, RTA는 7억 300만 디람에 운하 4단계 및 5단계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 3억 700만 디람이 투자되는 4단계 공사로 도로 공사 및 수도, 가스관 공사 등 운하 양쪽의 부동산 건설에 필요한 인프라 공사가 완공된다.

3억 9600만 디람이 투자되는 5 단계 공사는 Business Bay 운하를 두바이 운하와 이어서 아라비아만까지 연결시킨다. 이 공사로 모든 운하 구간을 따라 성형 콘크리트 슬라브로 된 벽이 구축되며, 수도 및 가스관 등이 운하 완공을 위해 이전된다. 5단계 공사에는 또한 Business Bay Lakes의 고염도 물의 처리, 운하 경로에 있는 모래 장벽의 제거, 운하의 양쪽에 3개의 해양 교통 센터 건설이 포함된다.
4단계와 5단계 공사는 9 월 말까지 완료 예정이다.
3.2km길이의 두바이 운하는 Business Bay 운하에서 아라비아만까지 이어지며, Shaikh Zayed Road, Al Safa Park, Al Wasl Road 및 Jumeirah Road를 가로지른다. 운하의 폭은 80~120 미터 범위이며, 깊이는 조류에 따라 최대 6미터이다. 운하를 횡단하는 교량은 8미터 이상의 높이로 건설되어 배들이 24시간 운하를 통과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Dubai Waterfront가 6km 연장된다. 운하에는 수상 택시와 페리 등의 최신 해상 교통 수단이 운행될 예정이다.

2단계 공사로 Al Wasl Road와 Jumeirah Road에 교량이 건설되고, Al Wasl Road, Hadiqa Road, Athar Road간의 교통 흐름을 개선하기 위해 기존의 신호등 교차로 대신 입체 교차로가 건설된다. RTA에 의하면, Athar Road와 Hadiqa Street를 연결하는 고가도로의 완공으로 2단계 공사의 86%가 완공되었다.

3단계 공사는 75% 이상 완공되었으며 여기에는 시추 작업, 운하 벽 건설 작업, 운하의 양쪽을 연결하여 보행자의 이동을 용이하게 하기 위한 3개의 보행자 교량 건설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3단계 공사로 10개의 해양 교통 센터가 건설 중이다. 해양 교통 수단은 운하로 만들어질 인공 섬 주변에서 연간 600만 명 이상의 승객을 수송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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